교동면옥1 교동면옥 어느 해보다도 뜨거웠던 여름이 가고 가을이 찾아왔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열어서 번째 절기 '추분'도 같이 왔다. 추분을 즈음하여 논밭의 곡식을 거두어들이고 잡다한 가을걷이를 했었다고 한다. 추분이 걷어낸 더위가 사람들을 밖으로 나오게 했다. 미세 먼지 하나 없는 깨끗한 파란 하늘과 시원한 바람 늘 기다리던 계절이 아닐까 싶다. 이즈음 쌀쌀해진 날씨에 늘 생각나는 건 갈비탕! 보글보글 끓는 갈비탕의 국물을 먹고 싶어졌다. 마침 주말이라 쉬고 있는 친구를 불러내어 여기저기 찾다가 자주 갔던 교동면옥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우리 집 근처에 교동면옥이라는 냉면, 갈비탕 전문 식당이 있다. 파밀리에 아파트 바로 앞에 코다리 전문점 옆에 위치한다! 여름에는 냉면, 쌀쌀해지면 갈비탕을 먹으러 갔다. 주말 .. 2024. 9. 22. 이전 1 다음